게임은 어떻게 플레이되어야 하는가 (How the Game Should Be Played)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3-24 10:04 조회 15 댓글 0본문
게임은 어떻게 플레이되어야 하는가 (How the Game Should Be Played)
1995년 5월 26일
개요
하워드 막스는 1995년 5월에 작성한 이 메모에서 신생 회사인 오크트리(Oaktree)의 투자 철학을 스포츠 비유를 통해 설명합니다. 그는 높은 수익을 위해 큰 손실을 감수하는 '홈런 타자' 방식의 투자를 배격하고, 꾸준하게 상위권에 입상하여 치명적인 손실을 피하는 방어적이고 일관된 접근법만이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한다는 객관적인 원칙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
- 홈런과 삼진의 비유 (베이브 루스): 월스트리트의 많은 펀드 매니저들은 상위 5%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하위 5%로 떨어질 위험(삼진)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고 믿으며 대담한 투자를 감행합니다. 하지만 오크트리는 홈런을 치기 위해 저조한 성과를 용납하는 이러한 방식을 철저히 거부합니다.
- 꾸준함의 비유 (톰 카이트): 프로 골퍼 톰 카이트는 1992년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한 번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년간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여 골프 역사상 가장 많은 누적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특정 시점에 화려한 1위를 차지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타율(Batting average)'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 시장 예측의 한계와 변명: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맹신하지만, 예측이 틀렸을 때는 운이나 환경 탓을 하며 자신의 예측 실패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크트리는 거시 경제나 시장의 거대한 미래 방향성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한계를 명확히 인정합니다.
- 비효율적 시장으로의 집중: 미래를 예측하는 대신, 철저한 분석과 전문성, 그리고 노력이 실제 성과(부가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비효율적 시장'에만 집중합니다.
인사이트
- 손실 회피의 절대적 우위: 장기적인 자본 증식은 긍정적인 서프라이즈(홈런)를 쫓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손실(삼진)을 철저히 피하는 방어적인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자본이 크게 훼손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복리의 효과가 온전히 보존되어, 결국 가장 안정적이고 우수한 누적 성과를 달성하게 되는 수리적 인과관계를 입증합니다.
- 지적 겸손을 통한 위험 통제: 자신이 미래를 모른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만이 무모한 베팅을 막는 유일한 안전장치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군중의 심리에 무비판적으로 합류하는 것은, 투자자의 자본을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가장 근본적인 위험임을 객관적으로 경고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 예측의 가치 II (또는 "저 사람에게 시가를 주어라") (The Value of Predictions II or "Give That Man a Cigar")
- 다음글 비효율적 시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How Does an Inefficient Market Get That Way?)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